포천시는 최근 외국 농산물과의 경쟁 속에 우리 농업의 자생력을 키우고 강소농을 육성하기 위한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후속교육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 올해 강소농 경영개선 심화교육 수료자 중 희망자 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농업 경영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영계획서 작성, 시기별 실행보고서 작성, 실천사항 점검, 농장별 현장컨설팅 및 벤치마킹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자율 모임체를 구성해 팀별 주제 토론 및 과제물 등을 공동 작성해 점검함으로써 농업 경영에 도출된 문제점을 함께 해결해 나가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이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자율적 경영개선 의지를 고취하고 자립 역량을 강화해 비록 작은 경영규모이지만 어려운 농업 현실 속에서 막강한 경쟁력을 가진 농업 경영체로 우뚝 서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엄평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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