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대회장 김영옥 동문교회 목사)는 '세월호' 침몰참사로 고통받는 가족들을 위해 써달라며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만원을 기탁했다.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는 21일 목포 부활절 연합예배 헌금 전액을 세월호 침몰 참사로 고통받는 가족들을 위해 사용키로 의견을 모으고 정종득 목포시장을 만나 전달했다.

목포 부활절 연합예배는 앞서 목포기독교 교회연합회 주관으로 예수의 부활을 기리기 위해 목포실내체육관에서 1,500여명의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한 1,500여명의 성도들은 진도해상 세월호 참사로 인한 희생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기도와 실종자의 무사생환을 위한 특별기도회로 진행됐다.
<목포=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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