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와 사업장내 안전사고 'ZERO'화 위한 공동노력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장주옥)는 28일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사업장 안전보건관리 체제 정착 및 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통한 사업장 내 안전사고 'ZERO'화를 위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업장 자율안전보건관리 체제 정착을 위한 협력,△산업재해예방을 위한 합동 안전점검 계획 및 대책수립,△근로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안전보건교육,△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협력 및 기술지원,△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등의 공동 실시 등을 주요 골자로 했다.

동서발전은 본사 및 사업장의 안전보건환경 구축을 위해 협회와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협회의 안전관리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안전기술을 활용해 동서 발전의 무재해를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참석한 이석구 동서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동서발전은 발전소 운영업무와 더불어 대규모 공사 인력이 투입되는 건설현장을 운영하는 회사로서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이어 "안전분야 전문가 그룹의 지원을 기반으로 동서발전의 안전사고 'ZERO'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신진규 협회 회장은 “안전종합컨설팅기관으로서 국가의 산업과 경제를 지탱하는 동서발전과 안전분야 협약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협회가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해 동서발전의 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서발전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CEO 현장중심 경영철학에 따라 본사 안전조직 강화 및 안전관리인원을 보강해 사고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안전조직 격상(팀→실), 안전관리 인원(35명→48명) 및 전담인원(외부 전문가 10명)을 보강했다.

이러한 재난관리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 3월 내․외부 전문가 12인으로 구성한 '안전관리위원회'를 발족, 운영하고 있다.

그 외 국내외 안전분야의 선진기업을 벤치마킹해 실효성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무재해를 위한 안전경영 거버넌스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달 20일, 공기업으로서는 최초로 발전소에서 사용되는 화학물질의 체계적인 관리 및 사고예방을 위한 화학물질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동서발전은 이어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안전한 사업장 구축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 자리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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