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 시공사 등 공사관계자 긴급회의 개최

창원시는 최근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체제 점검을 위한 대형 건설공사장 관계자 긴급회의'를 가졌다.

창원시 관내 10억 원 이상 도로개설공사 현장대리인 및 감리단장, 감독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긴급회의는 진도 앞바다 여객선 침몰사고 등 최근 일어나는 대형 안전사고와 관련해 주요 건설사업장 8개 현장에 대한 안전체제 점검과 현장내 안전사고 예방 위주로 진행됐다.

 
창원시는 긴급회의에서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과 우수기 대비 사전준비, 부실시공 차단, 안전점검 철저, 임금(장비)체불 방지 등 시민들의 불안요소가 해소될 수 있도록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시공 중인 현장여건이 시방서 기준 적합 여부를 현장별로 자체 점검을 실시토록하고, 공종별 정밀점검을 5월 9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김일규 창원시 건설도로과장은 "안전보다 우선시 되는 것은 없다"며 "건설공사 현장에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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