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73보병사단은 오는 14일∼16일까지 경기도 연천 동두천 포천 양주 남양주 일대에서 쌍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쌍용훈련’은 예비군들의 전투수행 태세를 점검하고 숙달하기 위해 1977년부터 연례적으로 매년 실시하는 훈련으로 실전을 방불케 한다.

이번 훈련간 병력과 장비 이동을 위해 3번 37번 43번 47번 국도상 일부지역에서 교통통제소가 운용될 예정이다.

훈련에 대한 민원이나 문의사항은 사단 주민불편신고센터(☎031-595-3113)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사단 관계자는 “주.야간 훈련으로 일부 지역에서 공포탄 등에 의한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훈련 성과를 거두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엄평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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