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박정택)은 혁신형 과학기술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지-테크(G-TECH)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G-TECH 창업지원 사업은 LED, IMT-로봇, 시스템반도체, 방송통신 등 산업혁신클러스터(IICC) 14개 산업분야와 미래 먹거리 산업분야를 밀착 지원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지원규모는 총 2억 원 내외이며, 예비창업자 및 도내소재 창업 1년 미만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준비자금과 멘토 기업 파견 운영, 기업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대상자에 선정되면 6개월 동안 해당 기술 분야 전문가의 1:1 전담 멘토링을 받게 되며, 해당 분야 기업에 일정기간 파견을 나가 현장에서 선배 기업인으로부터 창업 관련 조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재무, 회계, 인사 등 경영 관련 일반적인 교육과 더불어 기술사업화 관련 심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창업 후에는 경기과기원이 기술개발지원사업 및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을 통해 안정적인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 참가 대상은 예비창업자 또는 도내소재 창업 1년 미만 초기창업자로,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www.innonet.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정택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은 “혁신형 과학기술창업은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업 형태로 선진국일수록 혁신형 창업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박 원장은“본 사업을 통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혁신형 기업을 양성하고 도내 일자리 창출 및 고부가가치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엄평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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