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공원산림과(과장 손석구)와 내산면(면장 정부용) 직원 20여명은 13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산면 율암3리 이철현 씨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했다. 

이들은 1,000㎡의 참깨 보식, 3,900㎡의 토마토 포장 선별작업, 200㎡의 아스파라거스 꽃대 제거작업 등을 구슬땀을 흘리면서 내일 같이 작업을 마쳐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었다. 

일손돕기를 지원받은 이철현 씨는 “요즘 일손이 없어 적기에 농작업을 하기 어려운데 일손돕기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부용 내산면장은 “앞으로도 영농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가 있을시 적극적으로 영농작업에 참여는 물론, 관련 기관단체등과 연결해 주는 등 농가 일손돕기를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부여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임천면(면장 김성태)과 보건소(소장 김양태) 직원 15명은 지난 13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천면 칠산리 최장환(82)옹 농가를 찾아 집주변 정리 및 고추모종 식재 등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였다. 

같은날 세도면과 환경보호과 직원 등 20여명도 청송3리 농가를 방문해 벼 농사에 필요한 육묘상자 운반과 볍씨파종 등의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윤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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