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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과수 재배 기후변화에 선제적 대응

   
 
강진군농업기술센터 내 아열대 과수 실증시험포 운영

강진군은 지역에 적응한 아열대과수 실증시험을 통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농업기술센터 내에 애플망고, 패션프루트 등 아열대 과수 8종 45주를 식재했다.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는 농업분야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남해안에 위치한 강진군의 경우 최근 10년 연평균 기온은 14℃이고, 일조시간은 2,000시간 이상으로 이미 아열대 기후에 근접해 있는 실정이다.

군은 지난해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군농업기술센터 내에 실증시험용 580㎡의 비닐온실을 설치하고, 올해 변화 대응 신소득 작목 육성사업으로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해 아열대 망고 시범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늦서리 및 난방 시설 설치 등 아열대 과수의 재배상 문제점에 대처하기 위해 패션프루트, 용과 등 저온형 아열대 과수부터 점차 소비성이 높은 애플망고 등의 재배를 통해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아열대과수 실증시험포장을 운영하고 있는 군농업기술센터 최영창 원예연구팀장은 “아열대 과수의 지역적응성 및 재배력 등을 연구하고, 지역에 맞는 재배기술을 정립하고자 실증포장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최 팀장은 “농가교육장 활용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2012년 기상청의 한반도 기후변화전망보고서에 따르면 2071년~2100년이 되면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하더라도 연평균 기온은 3℃, 강수량은 16%가 증가해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의 대부분 지역은 아열대 기후로 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강진=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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