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보완사업 공사를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산외면 장갑리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내 사람과 숲이 어우러지는 신 산림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 34억원이 투자되는 이 사업은 현재 50%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이곳에는 세미나실, 식당 등을 갖춘 연면적 808㎡ 규모의 숲 속 수련관(지상 2층)이 들어선다.

또 숙박시설로 비탈진 경사면에 계단식으로 지어 각호실마다 테라스를 둔 테라스 하우스(160㎡, 지상 1층)와 황토로 만든 '시나래 마을'(55㎡, 5동)도 조성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은 복합휴양공간으로 더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인 알프스빌리지 5동, 숲속의 작은집 4동, 숲속의 집 4동, 산림휴양관 9실 등 총 18개 숙박시설과 등산로, 산책로, 어린이놀이터, 족구장, 물놀이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 "10월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정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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