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주)(사장 장주옥)은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 시작일인 지난달 30일에 울산혁신도시 본사 대회의실에서 경영진과 전국 사업소장 등 주요간부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하계 전력수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계 전력피크에 대비하여 7월말 준공 예정인 울산 4복합 증기터빈발전소의 차질없는 준공과 조기 안정화 대책을 점검하고 전력수급대책반 및 비상상황실 운영 등 비상근무 체제를 구축했다.

하계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8월29일까지 8개 분야 29개 세부과제를 선정,추진해 한국동서발전의 전사업소에서 200일 무고장 운전을 달성하는「8.29-200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다짐했다.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 종료일과 한국동서발전의 전사업소 200일 무고장 운전 달성(‘14.2.10~8.29) 목표일이 8월29일로 일치한다.

동서발전은 312㎿ 규모의 울산 4복합 증기터빈발전소를 적기에 준공하고 석탄화력을 최대보증출력으로 상향운전해 64㎿의 전력을 생산하는 등 올 여름 총 376㎿전력을 추가로 확보해 전력난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200일 무고장 운전 달성하기 위해 '점검은 Detail Detail, 정비는 정성을 다하여!'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무고장 의식을 제고하고 경영진 현장경영활동 및 노경합동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그 밖에 발전소 책임운영제를 도입하는 등 하계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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