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사회적 취약기업 및 중소기업 대상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장주옥)는 9일 오후 울산혁신도시 내 본사에서 한국동서발전의 계약 및 동반성장 제도에 대한 울산지역 사회적 취약계층 기업과 중소기업의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계약제도․동반성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중증장애인 기업․자활용사촌 등 울산지역 사회적 취약계층 기업과 중소기업 30여개사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중증장애인생산품과 자활용사촌 생산품 우선구매 계약제도를 설명하고 협력사와의 연구개발과제 및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안내한 후, 참석기업들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장주옥 사장은 “한국동서발전은 우선구매 제도 및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활용해 울산소재 중소기업 및 사회적 취약계층 기업이 신제품을 개발하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통의 장 마련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소

동서발전은 2011년부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 계약제도 설명회’를 열어 계약제도와 입찰방법에 대한 협력사들의 이해를 높이는 한편, 상호의견을 교환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해왔다.

협력사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하도급대금 직불제 선도적 도입, 본사 통합조달 시행, 계약대금 지급 확인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또한 CEO가 직접 발로 뛰는 ‘현장 소통경영’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상반기에 30여개 협력회사를 방문해 과도한 규제 및 제도로 인한 피해나 애로사항이 없는지 확인하여 개선 중에 있다.

한편,동서발전은 지난 1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한 ‘2014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기업지원 우수단체로 선정돼 공기업 중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그 외 정부 주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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