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도시와 농촌 간 교류와 상생의 장 마련

4월 세월호 참사 애도에 동참하고자 잠정 연기됐던 제7회 달마지 달빛 축제가 최근 개최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2012년부터 3년 연속 농촌축제로 선정된 달마지 달빛 축게는 도시와 농촌간의 교류를 활성화시키고 달마지 마을의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높이고자 해마다 개최된다.

달마지마을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윤배)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역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 등을 집중 홍보를 위해 모두투어 서울본사와 자매결연을 맺어 대도시 관광객을 유치하여 도시와 농촌과 교류 촉진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강강술래, 가족 소망등 만들기, 재콩나물, 떡매치기, 농산물 경매 등 도시에서는 접하기 힘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달마지마을을 찾은 한 관광객은“깨끗하고 아름다운 풍광에 마음이 시원해지고 훈훈한 인심이 가득한 마을사람들 덕에 휴양마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간다”며 소감을 말했다.

박서진 성전면장은 “청자골 달마지마을의 발전과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축제가 농특산물 판매, 농촌체험, 음식판매, 숙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와 농촌 간 교류와 상생의 장으로서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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