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시에서는 지난 20일 대신동 주민센터 전정에서 박보생 김천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및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신동 주민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대신동 주민센터는 시 본청과 각급 주요기관들이 밀집해 있는 시의 핵심 동에 걸맞지 않게 건물이 노후하고 협소하여 지역주민께 불편을 주었다.

  

박보생시장은 취임 후 노후 된 청사와 열악한 환경을 안타까워 시의 재정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동 청사의 신축을 위한 적극 추진으로 2년 전인 2007년도 현 위치에 청사를 신축하기로 확정하고 10억원의 예산으로 토지 2,396㎡를 매입해 2008년 7월에 공사를 착공하여 2009년 4월 말까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457㎡의 규모로 총 공사비 26억여원을 투입하여 오늘 준공을 맞이하였다.


본 청사는 다목적실과 주민쉼터 등을 마련하여 기존의 동 청사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개념의 공간조성으로 이용률을 극대화 하였고, 청사 내부에는 장애우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승용승강기를 설치함은 물론 청사전정에 바닥 분수대와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등 친 환경적인 경관조성에도 최선을 다하여 초현대식의 건물을 보고 주민들이 너무나 좋다고 입을 모았다. <김천=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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