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3월부터 실시한 397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을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하여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395명의 어르신이 참가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번 노인일자리 확대사업은 만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경로당활성화 도우미사업에 345명, 노인복지시설 도우미사업 50명 등 총395명을 배치하여 6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일자리를 제공하게 되고 주3일 하루3시간의 근무로 월20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오는 6월1일부터 6월5일까지 각 읍·면·동 사무소에 신청하여 관내 경로당과 요양시설 입소·이용 어르신에게 돌봄, 말벗, 정보제공, 산책도우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로당과 요양시설 내·외부의 환경정비를 통하여 어르신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문경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과 인생의 노하우를 가진 어르신들에게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하여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문경시의 각종 노인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함으로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지원 해 나갈 계획이다. <문경=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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