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9전투비행단 155전투비행대대가 최근 대망의 3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수립, 진중의 화제다.

이번에 수립된 기록은 2007년 2월부터 2014년 8월까지 무려 7년5개월에 걸쳐 달성됐으며 그간 비행거리는 무려 1,940여 만㎞다.

현재 공군의 주력 기종인 KF-16 항공기를 운영하는 대대는 1987년 12월부터 27년간 전투비행대대로서 국가 영공 방위를 위해 각종 항공작전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155비행대대장 김용성 중령은 “3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은 155대대를 거쳐간 대대원들과 조종사, 정비사 등 전 부대원이 합심·단결해 이룬 값진 성과”라며 “이번에 수립한 기록에 안주하지 않고 KF-16 전투기를 운용하는 최정예 비행대대로서 완벽한 영공 방위 임무 완수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치성 기자/사진=공군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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