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살예방 기념식 및 청소년 참여대회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OECD 회원국 가운데 1위를 기록될 만큼 자살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시점에 더 이상 간과할수 없는 암울한 현실에 좀 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대책마련의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나서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발벗고 나섰다.

올해 2월에 한국자살예방교육협회 목포지부 희망센터를 개설한 고유미소장은 "자살예방 전문 교육강사와 상담사를 양성해 성폭력.학교폭력 등 모든 사회문제등과 연계해 의무화 교육은 물론 다함께 동참해 해결책을 강구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는 자살예방 전문 교육강사를 육성해 지난 5월부터 전라남도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에 힘쓰며 적극적인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또한 생명과 인권존중을 위한 세계자살 예방날인 9월11일을 기념해 자살예방주인 9월13일 토요일 3시에 목포 원도심 로데오 거리에서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다음 세대 청소년들에게 자신이 꽃임을 인식키로 했다.

게다가 희망을 부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세계자살예방 기념식 및 청소년 참여대회에서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자살예방 캠페인 행사를 준비중이다.
<목포=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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