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정문가 실력발휘 도지사 면담 통해 긍정 답변

잇따른 국비확보와 공모사업 확정으로 군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강진원 강진군수가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지난 19일 오전 전남도청에서 이낙연 도지사와 1시간여 면담을 갖고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 등을 설명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

이날 강진원 군수는 ▲전남 지방공무원교육원 (구)성화대 부지로 이전 ▲환경산단 분양대책 지원 요청 ▲강진 동물농장 조성사업추진 관련 경제적 타당성과 효율적 운영 ▲ 주작산 자연휴양림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 등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구)성화대 부지에 전남 지방공무원교육원 이전시 최소비용과 단기간에 리모델링을 통해 이전 가능하며 향후 2015년 KTX 호남선 및 완도-광주 고속도로 개통 시 전남 어디에서나 1시간 이내로 접근가능한 교통중심지로써 이점, (구) 성화대 부지 활용을 통해 넓은 교육공간, 많은 휴게공간, 편리한 주차공간, 쾌적한 옥외환경을 갖출 수 있음을 설명했다.
 
강진군에서 실시한 용역결과를 토대로 신축보다는 리모델링을 바탕으로한 예산절감 효과에 대한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리고 환경산단 5년내 분양완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건의했다.

 
특화산단인 강진환경산단에 전남도 국내외 기업투자유치지원조례에 의한 입지보조금 지원과 10년 장기 무상임대 시 도비지원을 건의했다.
 
5년 내에 분양을 끝내는데 파격적 인센티브 필요성을 공감했으며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또한 강진원 군수는 강진 동물농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 전문인력(1명)과 시설보강 사업비 3억원 및 연간 운영비 9천만원 등이 필요하므로 이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낙연 지사는 강진원 군수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건의사항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교통사고예방 및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될 수 있도록 주작산 자연휴양림 진입도로 확장사업에 10억 원을 지원 요청했다.
도지사로부터 최대한 많은 예산을 지원하겠다는 긍정적 답변을 들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역이 가진 지리적, 문화적 여건을 최대한 끌어내어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 있다.
전남 공무원교육원 이전, 환경산단 추진, 강진 동물농장 등도 강진의 미래발전의 튼튼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안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해 행복한 강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진=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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