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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가치와 역사성 지닌 귀금속의 명불허전-주얼리

충청향우회중앙회 소속 귀금속업계 회장에 남다른 향토애
귀금속 예물전문의 웨딩주얼리 애시앙(愛翅鴦)의 김창봉대표

호사가와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Jewelry는 몸치장을 위해 금과 같은 귀금속을 가공해 만든 장식형의 액세서리로 일컫는다.
수 세기를 통해 여러 문화에서 다양하게 제작된 귀금속은 개인의 치장물이 많고 예술적인 가치와 역사적인 상징을 의미하는 것 또한 즐비하다.

주얼리의 아름다움을 빚어내는 장인정신과 보석의 미를 창출해 내는 선두주자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匠人을 만나 그의 고견을 들어보았다.
국내 귀금속 업계를 무대로 성장가도를 잇고있는 웨딩 주얼리의 명불허전(名不虛傳) 애시앙의 김창봉대표를 만나 주얼리의 진면목을 살펴본다.<편집자 주>

한국의 귀금속 산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게된 것은 1976년 정부의 수출 드라이브 정책에 힘입어 전북 익산에 귀금속보석가공단지 착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전까지만 해도 한국의 귀금속 산업은 핸드메이드 위주의 영세 소매상들이 업계를 이끌어가는데 불과했다.

모조품을 진열해 놓고 손님이 주문을 넣으면 공장에서 손작업을 해 납품하는 열악한 수준이었다.
마침내 1966년 ‘서울금은상연합회’가 창립됐지만 당시만해도 금은상연합회는 시중 금은방의 상가번영회 수준으로 기록된다. 

서울의 경우 종로구 예지동을 중심으로 시장형성 범위가 확장되면서 종로 전체를 아우르며 귀금속 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종로3가에서 종로5가 사이에는 금은방의 귀금속상가가 상당수 입점해 있다.

1997년도 처음으로 종로4가에 종묘귀금속상가가 오픈되면서 시작된 ‘소매오픈상가’는 지금까지 약 50여개의 상가에 1천여 매장이 종로 대로변 일대 형성되기에 이르렀다.

1997년 말 한국에 IMF라는 엄청난 경제위기가 찾아오면서 또한번의 경기침체 악화일로로 치닫게 된다.
금을 비롯한 다이아몬드가 외환확보라는 차원에서 범국민적으로 수집돼 역수출되면서 약 1년여 동안 다이아몬드와 주얼리의 판매가 거의 이뤄지지 못하는 아이러니를 연출했다.

그러는 동안 예물위주의 주얼리 시장이 매우 빠른속도로 패션화 경향을 보이기 시작한다.

새로운 주얼리 소비층으로 10대 후반에서 20대의 젊은 층이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이 과정에서 패션주얼리를 주 아이템으로 하는 프랜차이즈들이 놀라운 성장을 보이기 시작했다.

동창친구의 금세공 권유에 조경 꿈 접어
금세공품 딜러와 소매거쳐 성공신화 일궈

산자수려한 충남 공주시 반포면에서 태어난 애시앙의 김창봉(59)대표는 청운의 꿈을 간직하던 청년시절 중학교 동창친구를 만나면서 삶의 좌표를 설정했다.

그는 군입대를 앞두고 찾은 서울 세운상가 타운과 비원의 한옥마을 부근에서 친구의 금세공을 일하는 모습을 보고 새로운 꿈을 키우기 시작한다.
본래 학교에서 전공을 조경(화원)를 해보려고 했으나, 서울 환경이 그리 녹록치 않은데다 친구의 권유로 금세공품의 대리점 딜러를 배우기 시작한 것이 오늘날의 효시란 귀띔이다.

서울 외곽지역의 금은방(소매)을 시작으로 자수성가의 불꽃을 피우며 성공 신화를 일궈나갔다.
아름다움과 견고성은 물론 희소성 때문에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여러가지 광물을 총망라한 주어리의 카멜레온.

진주, 붉은산호, 호박(琥珀) 같은 소수의 유기적 기원의 비정질(非晶質) 물질도 보석으로 분류됨은 그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으리라.
보석은 고대 이후로 인간을 매혹시켜 왔으며, 오랫동안 장신구로 사용되어 왔다.

게다가 보석의 단단함과 투명함, 훈색(暈色) 및 광택은 이것을 불가사의하고 신비로운 힘을 갖고 있다고 믿었다.

이같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연금술사처럼 만들어내는 서울 종로에 애시앙의 김창봉대표는 슬기롭게 삶의 형평을 찾아내는 지혜를 터득한다.

수컷의 백조와 암컷의 원앙이 서로 사랑(愛)한다는 숭고한 의미를 지닌 ‘애시앙’에 젊음과 자아로 키워냈다.
주위에 관계했던 친구나 지인들이 어려울 때마다 도움을 주기위해 작은 밀알에도 주저하지 않는다.

성실과 신뢰속에서 살다보니 자연스레 상부상조한 것이 인생의 지침으로 각인되며 사업번창과 이웃을 돌볼 줄 아는 인생의 가치를 얻게 됐다.

김창봉 대표는 서울 종로3가역 13번 출구 서울극장 앞에 제1매장과 종로3가역 10번 출구 단성사 옆의 제2매장 애시앙(Aesiang Jewelry)을 운영, 고객맞이에 나선다.

그는 자사의 직원 교육에 있어 “무슨 일을 할 때는 최선을 다해라,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다보면 안될 일이 없으니 신뢰를 갖고 정직하게 최선을 다해라.
한사람의 손님을 잘 모시면 지인들에게 소개를 해준다. 손님을 가족처럼 잘 대하라. 친절하고 신뢰가 깃든 최선을 다하며, 주인의식을 갖고 항상 임하라”고 당부한다.

“한우물을 파라”는 좌우명속에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삶을 누리라는 조언이다.
김 대표는 요즘들어 일탈된 사회문제와 도덕성에 깊은 우려의 목소리를 감추지 못한다.

실례로 금세공에 있어 14k의 금함량은 54.5%인데 50% 미만일 때를 기준으로 삼는다고 고백한다.
18k는 금함량이 75%인데 67~70%일 때, 24k 순수금은 더욱 세밀하고 신뢰를 염두해 둔다.

1988년 서울올림픽이후 순금 24k의 제품이 국가로부터 공산품(KS) 검사를 통해 태극마크 품질검사가 강화돼 현재는 평준화된 상태로 개선됐다.

요즘들어 일부 연예인들을 동원하는 마케팅 수법에 대해 일시적인 호응보다 소비자 기호에 맞는 디자인을 개발해 고객을 만족시키며 마케팅과 노하우를 겸비한 최선의 노력 및 생각이 중요하다고 주문한다.
김 대표는 특히 건강비결을 들어 수영을 즐겨한다.

하루에 1시간 남짓 30여년 넘게 수영을 한다는 김 대표는 간혹 헬스+등산+골프도 하면서 건강유지에 각별한 신경을 쓴다.

취미 생활로는 난가꾸기로 원예와 꽃을 키우며 심신도 단련시킨다.
김 대표는 5남 3녀중 둘째 차남으로 태어났다.

공주 계룡산 자락 동학사가 고향인 김창봉 대표는 농협에 근무하던 부친아래 포도 딸기 벼농사를 배우고 재배했다.

그의 가족은 아내 오영순 씨와 아들로 길병원의 김영동의사와 국립 강원대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딸은 웨딩 쥬얼리에서 유통을 배우고 있다.

충청향우회중앙회 소속 김창봉대표의 남다른 향토애

청풍명월 대전, 충청남-북도 등 충청지역의 현재 인구는 약 500여만명에 이른데다 고향을 떠난 출향 충청인수 또한 500여 만명으로 추산된다.
인심좋고 살기좋은 충청지역은 한반도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근대 산업화 과정에서 여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충청인과 그 자녀들은 소질과 재능이 있으면서도 이를 계발,향상시켜 나가도록 충청 경제인의 숨은노력이 해마다 소리없는 울림으로 다가온다.이 가운데 충청남-북도.대전광역시.세종특별시 출신들이 한데모인 직능별 집행부에서 재경귀금속 회원들 역시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창봉 대표는 무려 18년 동안 충청향우회중앙회의 귀금속 업계 회장을 무난하게 수행하며 덕망을 얻고 있다.

함께 호흡하는 회원들은 충북 음성의 산호당에 정원헌대표와 우신다이아몬드에 오영주대표, 현대보석감정원의 김안수원장(충남 천안), 귀금속 쥬얼리신문의 남강우편집-발행인(충남 서산),귀금속경제신문의 김태수(충남 성환)대표 등이 고향사랑에 손을 맞잡았다.

단순한 충청향우회의 일원이 아닌 충청도 출신으로서 위상제고를 더해온 김창봉 대표는 동종업계의 이미지 제고에도 남다른 열정을 기울인다.국가경제의 맥을 이어온 출향인들의 기업가와 함께 특화된 귀금속 업계의 수장으로 단결과 화합에 치중했다.

오늘날의 향우회내 귀금속 업계 CEO로서 한점 부끄럼 없는 경영 철학을 실천하며 탄탄대로의 주춧돌이 됐다.

김창봉대표는 “충절의 고장, 충청도에서 태어난 보람과 국가경제의 초석에 한 부문을 일궈온 자부심으로 향우회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치열한 경쟁력을 뒤로 국내 귀금속 업계를 석권하는 성공모델을 꼭 실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BIZ팀>

<Profile>
서울 중랑구 금은상협회 회장
재경 충청향우회중앙회 귀금속 회장
단성사 귀금속 상조회 회장
성광귀금속 회장
우수귀금속상가 상조회장

일번지귀금속상가 상조회장
학봉초등학교 총동문 회장
충청도,서울,경기지역 재경회장
서경골프 동우회 회장
애시앙 웨딩쥬얼리 대표이사 등 다수
 

대한일보  webmaster@daeha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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