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정책연구원,제15차 통일과 여성포럼 개최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개선공단포럼은 오는 28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제15차 통일과여성포럼을 개최했다.

“드레스덴 선언 이후, 북한 여성・가족 지원을 위한 실천적과제 모색”을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드레스덴 선언이후, 남북한 주민의 인도적 문제 해결, 남북 공동번영을 위한 민생 인프라 구축, 남북 주민간 동질성 회복 등의 대북 3대 제안을 구체화 시켜 북한 여성・가족 지원을 위한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과제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통일준비과정에서 남북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신뢰를 쌓아감과 동시에 통일비용 절감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남북이산가족 간의 증여, 유증, 상속 등의 재산관계 역시 중요하게 다뤄야 한다는 내용을 논의했다.

포럼에는 최금숙 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이 '통일 후 남북한 주민의 상속재산 관리 방안: 한반도 통일가족 신탁청 창설과 기금형성의 필요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강기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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