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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핸드메이드 귀금속 세공 “장인의 손끝처럼”

“최고를 자부하는 신비손의 명성 빛나는 유산이 되리”
귀보석 가공업체 ‘신비손’의 엄기오 대표

“‘상위 1%만을 타깃으로 한다’.‘정도를 지키며 정직하라’”.
“전통 핸드메이드의 손재주가 뛰어나 하청 주문이 쇄도합니다.더욱이 귀금속 분야는 아무리 기계화해도 절반이상은 노동 집약적이니 일자리도 늘어나지요."

뭇 여성들의 흠모(?)를 받고 있는 귀금속의 미래 가치를 직관한 인물은 다름아닌 박정희 대통령이다. 70년대는 근검절약할 수 밖에 없는 시대상황이 있었다. 게다가 골프, 카지노와 귀금속을 규제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골프 카지노와 달리 귀금속은 감시가 어려웠다. 그래서 아예 전라북도의 이리(裡里)보석단지를 조성해 국가의 관리가 용이하도록 했다.

2007년도로 접어들어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귀금속 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정하고, 개인소득세를 없애 고용 창출과 세수확대를 꾀했다.
그 이후 '귀금속=부자가 사는 것'이란 논리와 이미지가 점차 퇴색해 갔다.

근래들어서는 박근혜 대통령 역시 귀금속 주얼리에서 '창조경제'의 모습을 봤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기술자가 세계 최고이다. 일본에 5,000여명이 진출해 있는데 그 사람들이 빠지면 산업이 안 될 정도이다. 이런 장인(匠人)들이 정작 국내에서 푸대접받는 게 안타깝다. 자랑스러운 가업(家業)으로 잇는 날이 와야한다”고 언급했다.

뿐만아니라, ‘비손강’은 성경구절에서 풍요의 강을 표현되는 비손에 새로운 신을 넣어 최첨단의 수공예 세공을 만든다는 용어처럼 최고의 작품을 만드는 마음가짐으로 마크도 나비로 보이지만 다섯 손가락을 표현했다.

이같은 매력에 빠져 젊음을 불사른 신비손의 엄기오 대표.
엄 대표는 청운의 꿈을 살리려 귀금속에 입문한다.

20대 당시 그는 서울시 중구 가회동에 있는 성당을 다닐 때 어느날 누나가 “남대문에 가서 일해 볼 마음이 없느냐”고 소개해 준곳이 ‘모아유통’이었단다.

수입 주방용품과 가정용품을 파는 점포였는데 그곳에서 일을 하다가 군대에 갔는데 그 당시 사장은 일할 때의 급료를 고스란히 송금해 줄 정도로 은혜를 잊지 못한다.

사장의 마음이 고맙고 감사해 제대후에도 다시 출근해 일을 하는데 동종사업을 하는 사람들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귀금속 쪽으로 눈을 돌려야 했다는 엄 대표는 새로운 탈출구를 모색하게 된다.

시간이 지나 종로구 예지동의 종로3가 근처에 입점해 보석 도매업을 하기 시작해 배웠던 것이 지금의 귀금속을 하게된 동기가 됐다.
지금은 세공에 필요한 정보를 알기위해 작은 홍콩사무실을 마련, 연락소를 두고 있다.

엄 대표는 특히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교육에서 중점을 두는 분야가 있다.
타인의 귀금속을 만드는 일은 예물일 수도 있고, 생일 선물일수도 있다고 주지시킨다.

또는 엄 대표는 귀한 사람에게 마음을 담은 소중한 선물이기에 만드는 마음의 한줌 한줌이 내 가족에게, 내부모에게 줄 선물로 생각하라고 한다.
심혈을 기울여 만들때 그 마음이 귀금속에 전달돼 빛나고 영롱하지 않겠느냐며 훈육한다.

엄 대표가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명장의 경지에 오른 장인으로 평가하는 소박한 철학이자 마인드인 것이다.
그의 독보적인 기법은 여러 백화점에서 세팅 귀금속을 만들어 달라는 주문이 심심찮게 오는 신뢰와 검증된 대목이다.

‘신비손’은 국내 전시장의 1%만 거래하는 차별화 노하우아래 특정인에게만 국한돼 있지만 좀더 확대해 대중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그런 귀금속 세공도 해볼 계획이다.

나아가 금은방이 ‘세파라치’들 사이에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금은 다이아몬드나 루비 등 다른 귀금속보다 환전성이 좋아 빨리 현금화할 수 있는 데다가 고가여서 포상금 규모를 키울 수 있어 세파라치들의 주요 표적이 된다.

세파라치 출몰이 빈번해지면서 여전히 귀금속 상가에는 비상이 걸렸다.
현금영수증을 발행해 주자니 세원이 노출되고 발행해주지 않자니 과태료 폭탄을 맞을 위험이 커 전전긍긍하고 있는 것이다.

요즘 젊은 이들에 대해 엄 대표는 “끈기가 없는듯하다. 삶의 매 순간들이 보석이고 귀한데 그 순간을 지나고 나면 자신의 경험과 힘든 시간들이 소중한 삶의 원천으로 꽃이 피니 참고 견디는 힘을 길렀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엄 대표는 특히 거래처에게 “상호신뢰의 원칙에서 형평성을 갖고 물건의 제작 과정에의 진심어린 진가를 봐달라”고 당부한다.

적은 욕심은 순간이지만 믿음은 마음속에 오래 기억될것이란 숭고한 가르침이 배어있기 때문이다.
요즘들어 연예인 마케팅은 장.단점이 있지만 따라하고 모방하지 말고 자신의 독특한 개성에 맞는 스타일을 찾아내고 더 나아가 내면의 아름다움을 키워나가는 것이 어느 보석보다 값지다고 충고한다.

엄 대표는 요즘 귀금속의 세공기술이 강북 강남에서 강남은 동서로 차이를 둔다고 한다.
압구정과 잠실, 청담을 무대로 차별화를 꾀한다는 시장 분위기가 형성된다는 분석이다.

타인은 모든 업체들이 서로 생생하고 끼와 아이디어로 멋이 넘치는 사람들에게 다양성과 귀함을 더해주는데 헌신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나아가 사람들의 인격과 가치가 더하는 귀금속이 삶의 일부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한다.
엄 대표의 건강비결은 주말마다 축구를 좋아해 동네에서 하는 경기에는 거의 빠짐없이 참여한다.

틈날때마다 성당에서 운영하는 아버지학교에 참여하고 지금도 나눔문화 실천 봉사자로 참여한다.
수료자로서 함께 참여한 형제들을 오롯이 섬기면서 스스로 배우고 있다며 겸손해 한다.

가족 관계는 강원도 철원에서 농사를 짓는 6남매의 장남이던 아버지는 늘 부지런하고 소박했다.
아버지는 결혼후 5남매의 3남2녀중 차남인 엄 대표는 슬하에 3남을 두었다.

청정지역 구리에서 아내와 화목하게 살고 있다.

귀금속 팁(tip)-‘금’ 사고 파는 안전거래법

금(Gold)은 최고의 안전자산 투자처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실물 선호, 각국 통화량 확대에 따른 화폐가치 하락, 신흥국 중심의 금수요가 증가되면서 금으로 재테크 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금이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부작용도 상당하다. 바로 금은방들의 들쭉날쭉한 금 가격 차이 때문이다.
일련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소비자들의 금 시세와 정보 파악이 선행돼야 한다.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금 시세를 파악하기 어려우므로,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금값을 공지하는 전문점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또한 정확한 시세의 공지도 없이 주관적 기준만으로 금액을 책정하는 업체는 피해야 한다. 기준시세가 없는 매매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기도 한 만큼 시세정보는 금 거래 시에 필수적 요인이라 할 수 있다.

금거래소에서는 실시간 금시세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들이 정확한 금값 정보를 알 수 있는 것은 물론 시간 당 국제 금 가격까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소비자들도 금가격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접근이 가능하다.
<박호식 경제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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