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이 사회공헌(CSR) 사업을 위해 설립한 사단법인 나눔과 이음(이사장 김용담 전 대법관)은 최근 서울 중구 회현동 스테이트타워남산 세미나룸에서 2014년도 탈북대학생 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최종 선발된 5명의 탈북 대학생에게는 1인당 연간 480만원씩 2,400만원의 생활 장려비를 전달한다.

세종의 변호사들이 멘토, 멘티 관계를 맺고 탈북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또 탈북 대학생들과 상급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탈북 청소년들에게 만나는 기회를 제공해 장래 진로에 대해 후배들과 교류하고, 자신들이 수혜자가 아닌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탈북 대학생 중 일부는 세종의 인턴으로 선발해 사회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엄평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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