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협세력 사전억제 예방위해 관련기관 통합된 대응태세 강조

최윤희 합참의장은 16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방문해 경계및 테러대비 작전태세를 점검했다.

군은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육군 수도군단을 모체로 경비작전사령부를 편성하여 임무수행에 돌입했다.
 
경기장과 행사장 일대에서 테러 등의 위협에 대비하되, 우발상황 시 신속한 초동조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해.공군 합동의 작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합참의장은 경기장 일대에서 경비작전에 투입되는 장비 및 물자와 대회 조직위 및 경찰, 소방, 국정원 등 유관기관의 대응태세를 확인했다.

또한 현장안전통제실을 방문하여 주경기장 경비작전을 보고받고, 경비작전의 진행상황과 우발상황 시 대응조치 등을 점검한 후, “관·군·경의 통합된 경비작전을 바탕으로 발생 가능한 위협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억제·예방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 종료 시까지 완벽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달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 의장은 대회기간 중에도 현장을 추가 방문하여 경비작전에 대한 실시간 진단 및 대비 조치를 확인하는 등 지휘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맹광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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