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개군 100주년 기념식 날 시상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개군 100주년을 맞아 미래 후손들의 귀감이 될 ‘부여 100년을 빛낸 인물’ 74명을 선정, 발표했다. 

부여 100년을 빛낸 인물 선정은 공적평가도, 대내외인지도, 인물귀감도, 애향기여도 등을 평가기준으로 했다.
 
이는 부여군군정자문위원회, 부여군군정조정위원회, 부여100년을 빛낸 인물 선정위원회 등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부여 100년을 빛낸 인물을 최종 확정했다.

부여 100년을 빛낸 인물 선정결과 분야별로는 독립운동 20, 문화예술 14, 경제 6, 정치 5, 행정 5, 호국 4, 국방 3, 법률 3, 보건복지 3, 지방자치 3, 교육 2, 과학 1, 애향 1, 언론 1, 종교 1, 지역발전 1, 체육 1명으로 74명을 최종확정했다.

부여 100년을 빛낸 인물로는 △독립운동-강병국, 강석기, 강성모, 강일, 강일구, 강철구, 김목현, 문재동, 박성요, 박영희, 박용화, 이길, 임병직, 조중구, 최용철, 추교철, 허환, 황금채, 황우경, 황우열, △문화예술-김기승, 김영학, 박홍남, 소동규, 신동엽, 오태학, 이광복, 이원종, 임옥상, 정한모, 조운파, 조종국, 조택구, 홍사준 등이 이름을 올렸다.

뿐만아니라, △경제-김덕수, 장순명, 조정구, 조남욱, 천갑병, 최형근 △정치-김종필, 김종익, 김학원, 남궁현, 이완구 △행정-김영진, 이동우, 전준기, 조일호, 한양수 △호국-나성주, 장진희, 민평기, 주병탁 △국방-김근태, 박종선, 이진삼 △법률 김용준, 김익진, 김진환 △보건복지-김성진, 김진경, 이덕희 △지방자치-김무환, 유병돈, 홍사민 △교육-나승일, 유상근 △과학-황우석 △애향-이만용 △언론-심상기 △종교-월하스님 △지역발전- 이병학 △체육-지영준 등 74명이다.

이용우 군수는 “한 사람이 활을 잘 쏘면 백사람이 깍지와 팔찌를 정비할 수 있다.”며 “우리가 훌륭한 사람들의 인생을 배운다는 것은 산지식을 배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 100년을 빛낸 인물 선정은 1914년부터 현재까지 100년간 국가나 지역발전에 혁혁한 공적을 가지고 지역의 명예를 드높인 인물로서 부여 출신이거나 거주자를 대상으로 했다.
 
선정된 74명은 오는 25일 실시하는 개군100주년 기념식장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대전=맹광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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