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정책위원회, 산림정책위원회 개최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해양수산정책위원회와 산림정책위원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2015년도 해양산림 분야 업무 추진을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각 위원회에서는 민선6기를 맞아 강진군정 각 분야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미래비전과 개혁과제 및 사람중심 행정 추진을 위한 시책사업과 2015년도에 추진하게 될 주요 업무를 위원들에 알려 함께 연구하고 토의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운영됐다.

해양산림과는 주요 업무 추진 3대 과제로 총 24건을 제시했으며, 미래비전과제는 토하 서식단지 조성 확대 및 초당리 힐링 편백 천국숲 조성 등 15건, 군정 개혁․혁신과제는 수산물 유통가공시설사업 지원개선 등 5건, 사람중심(소통) 행정은 전문 어업인 양성 요람‘해양수산대학’ 운영 등 4건이다.

또한, 2015년도 예산편성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어려운 재정이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한 소득증대와 투자 효율성 극대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각 위원회에서는 열띤 토론과 의견제시 이후 어업인들과 임업인들도 강진군의 미래비전에 맞추어 머리를 맞대고 함께 노력하고 소득창출 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해양수산정책위원회 위원장을 대리한 김사우 위원과 산림정책위원회 김영 위원장은 공히 “군정 추진의 가장 큰 목표는 군민들의 소득 증대와 이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선6기를 맞아 강진군정이 각 분야에서 발빠르게 움직이는 역동성을 느끼게 되어 뿌듯함을 느낌고 군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노력하는 모든 공직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영기 해양산림과장은 "수산업 및 임업은 미래를 위해 아껴둔 희망의 땅으로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므로 어업인, 임업인들과 함께 오늘 제시된 미래비전에 맞춰 세부 실행 및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소득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정책위원회와 산림정책위원회는 지난 2012년 분야별 어업인, 임업인, 군의회 의원 등으로 각각 25명과 23명으로 구성되어 분기별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해 분야별 군정 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군민 의견을 개진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강진=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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