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호쿠토시 문화예술교류단은 '포천사랑 Festival'을 앞두고 최근 포천시를 방문했다.

시라쿠라 마사시 호쿠토시 시장을 단장으로 한 교류단의 이번 방문은 3일 성황리에 막을 올린 포천사랑 Festival을 축하하기 위해 호쿠토시 공연팀 8명이 일본 전통 춤인 ‘요사코이’를 개막식에서 선보여 종합운동장에 모인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일본 호쿠토시는 포천시의 국제자매도시로서 지난 2003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행정, 문화예술, 청소년 문화체험행사, 공무원 교환근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상호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는 포천시의 대표적인 국제교류도시이다.

이번 호쿠토시 문화예술교류단은 2박 3일간의 짧은 일정동안 포천사랑 Festival 개막식공연 뿐만 아니라 아트밸리와 천문과학관 등을 방문하는 등 포천시의 명소를 견학한 후 서울 망우공원에 소재한 아사카와 다쿠미 선생의 묘소를 참배하고 귀국했다.

한편, 오는 10월말 경에는 일본 호쿠토시에서 개최하는 호쿠토시 시제10주년 기념식에 포천시 문화예술교류단이 방문할 예정이다.
<포천=엄평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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