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일 바닷물 수위 5.05m 상승 예상...해안저지대 주정차 금지

목포시는 오는 9~11일 사이 바닷물 수위가 5.05m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수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시는 8일 특별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조위 상승에 따른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펌프장, 배수문, 하수문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이에 해안저지대 현지 예찰 활동을 강화해 침수피해 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특히 바닷물 수위가 만조시 5.05m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침수 경계 지역인 해안저지대에는 차량 주정차를 금지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바닷물 수위가 조석표상 조고 4.90m이상일 경우 해수 위험일로 지정해 시민들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목포=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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