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역사의 여성봉사단체인 생활개선강진군연합회(회장 배양님)는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전․현직회장단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생활개선강진군연합회 역대회장단과 현직읍면회장단과의 모임체 결성과 2014년도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전진대회 성공 개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생활개선회 초대회장인 백정자회장(76)은“우리 역대 회장단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개선회원들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행복한 농촌생활을 위한 기술정보 교환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담회에 참석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생활개선회는 50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역사적인 여성지도자 단체이다,”면서, “역대회장님들의 활동 경험이 뒷받침되어 회원간 화합하고 봉사와 학습 연찬을 한다면 더욱 더 발전하는 생활개선회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강진군 여성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모범적인 여성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생활개선강진군연합회는 1958년도에 생활개선구락부로 출발하여 1994년에 사단법인으로 결성됐다. 1985년부터 회장단을 선출했으며 현재는 12개회 425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다.

또한 11월 2014년도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전진대회를 주관하는 등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도 농업․농촌과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봉사하며 학습활동을 하는 모범적인 여성농업인 학습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강진=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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