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동안 장인의 정신깃든 미용기술 연마
머리 잘하는 My hair Shop의 서영이원장

“미용실을 찾은 고객에게 여왕과 공주를 섬기듯 최상의 친절과 서비스 만족을 통해 다시금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충효와 예향의 고장, 충남 서천의 한 마을 미용실에 지난 80년대초 친구집에 놀러갔다 손님을 곱고 예쁘게 손질해주는것이 아름다워 미용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마이헤어 숍(My hairShop)의 서영이원장.

그 당시에는 산업경제와 국가부흥에 발맞춰 양재, 미용, 편물, 봉재기술이 수출 붐을 타며 여성들의 산업전선에 상종가를 치는 미용기술이 각광받았다.

젊은 시절 활달한 성격과 남다른 센스를 지닌 그는 머리의 미를 보는 감각이 탁월한데다 미용기술이 적성에 맞는다고 술회했다.
40여년 남짓 미용실에서 지내온 그는 오로지 일손이 즐겁고 충만한 기쁜 마음으로 고객을 맞아 보람과 나름의 희망을 간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영이 원장의 좌우명은 “교회에 믿음을 갖고 남을 의식하지 않으며 향상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한다”며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으로 기쁘게 살아갈 때 힘이 된다고 고백한다.

그는 근무 직원을 교육함에 무엇을 우선으로 하는지 질문하자,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다할 때 값진 것이 아니냐고 반문한다.찾아온 고객들로 인해 더불어 살수 있는 삶의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서 원장은 그동안 차별화된 운영과 병행에 있어 친절과 예의를 갖추고 고객 만족도가 90%가 아닌, 100%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창출한다.

서 대표는 요즘의 젊은 사람에게 작은 팁을 전한다.

그는 지금도 일주일에 몇번씩 직접 머리를 매만진다. 감각을 잊지 않으려는 나름의 자아관리인 셈이다.

젊은 고객들이 찾아오면 서 원장은 40년 미용 전문가로서 고객의 머리를(Color) 개성에 맞게 하는 것도 좋지만 크리닉(영양)을 좋게 하고 싱싱한 머릿결을 찾아주는 것이 훨씬 매력적이라고 조언한다.

서 원장은 헤어 샵의 경영도 중요하지만 요즘에는 전문교육 공부를 많이 한다.
봄과 가을 칼라(Color)에 적절한 트랜드 교육을 받을 정도다.

고객의 만족도와 현재 유행은 어떤 것이며 매순간 감각을 놓지 않으려 노력한다.늘 좋은 원료와 좋은 재품을 비치해 미용실을 찾은 고객에게는 항상 여왕과 공주처럼 대하며 최상의 서비스와 친절은 물론 기쁨을 느끼고 또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

서영이 원장은 이같은 마인드로 40년 가량 롯데백화점에 입점을 한데다 찾는 고객들에게 늘 최고와 최상으로 섬기는 자세로 운영,오늘의 결실을 맺게됐다.

서 원장은 특히 적성에 맞은 전문 미용을 하노라면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다고 귀띔한다.

고객을 관계와 소통속에서 긍정적인 사고로 일하면서 힘들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을 정도이다.
이는 서 원장을 보고 찾아오는 고객들인 만큼 너무나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

“요즘 젊은 미용사들은 기술력이나 재능이 뛰어나 선의의 경쟁자처럼 느껴지기에 항상 새로운 미용기술 교육에 게을리 하지않는다고 한다.

이같은 맥락에서 그는 매주 금요일 새벽이면 청담동(미용실 이름) 라브리치, 이철, 그레이스 등을 찾아 무려 8시~10시까지 전문 교육을 받고있다고 한다.
전문기술에 대한 감각을 놓치지 않으려는 부지런함이 오늘날의 그를 일으켜 세운 것이다.

서 원장은 경영자이지만 미용 실무에도 직접 관여하며 원장이 일선에서 일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고객들에게는 신뢰를 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서 원장은 최첨단 시설과 최상의 서비스를 떠나 고객들이 100% 만족하고 자신을 믿고 찾아오는 고객에게 감사기도를 드린다는 후문이다.

오랫동안 미용업을 지킬 수 있었던 건강비결은 다름아닌 일주일에 4번 정도 1시간30분 남짓 유산소 운동을 빼놓지 않는다. 아침 식사는 야채 위주로 건강과 체력을 조절한다.

남편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딸은 결혼후 메이크업에 종사하며 아들은 건실한 중견기업에 근무한다.

전문교육과 철저한 관리 시스템 최선차별화된 자기관리와 고객제일 최우선일선 미용업계가 치열해질수록 경쟁력을 잃어가는 미용업계에 따라 전문교육과 철저한 관리시스템으로 경쟁력을 갖춰 도모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서 원장은 나아가 미용 기술과 서비스 의식을 향상시키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그는 각종 대형 프랜차이즈와의 경쟁을 떠나 헤어,두피관리 기술을 두루 섭렵한 내실있는 전문가로 익히 알려진다.
해외 연수를 다녀오는가 하면 현재도 더많은 공부를 하며 언제나 초심을 강조한다.

“목적의식이 확실하다면 흔들리지 않을 것이고, 이겨내면 소기의 결실을 맺으며 성장하죠"정확한 정보와 노하우로 직원을 교육시킴으로써 현장형 전문가를 키우는 것이다. 나름의 전문교육 시스템을 도입하며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꾸준한 성장을 위한 동력으로 활용하는 대목이다.

어린 아이부터 80대 할머니까지 찾아오는 만큼 가능한 비슷한 연령대로 디자이너를 배치해 고객에게 신뢰성을 더하며 만족도의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미용 제품은 디자이너들이 선택한 것을 수용하며 직접 써보고 좋은 제품은 언제든지 적용하는 경영 마인드를 지향한다.

서영이 원장은 이에 “단순한 이윤 남기기에 급급하는 헤어샵 풍토에서 벗어나 오랫동안 고객만족에 가일층 매진한 것이 매출 상승을 이끈 또하나의 원동력이 되기 때문”임을 덧붙인다.
<박호식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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