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구치코에서 바라본 해발 3,776m 후지산의 위용>
 
'일본의 상징'이자 '생명의 神'으로 일컫는 해발 3,776m의 후지산(Mt.Fuji)은 1707년 대분화가 폭발한이래 휴화산으로 그 위용을 드러낸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후지산은 아름다운 성층(成層)화산으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며, 사계절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일본인들은 이 靈山을 예로부터 신앙의 대상으로 섬기며, 또 많은 예술작품의 소재로 삼아 숭앙해 오고 있다.

 
 
후지산은 유라시아, 태평양, 필리핀해, 북아메리카를 무대로 4개의 플레이트가 형성된 데다, 그 경계선상에 위치, 지리학적으로 특이성을 갖고 있다. 

정상부는 설산으로 이뤄져 수십 km 밖에서도 시야에 들어오고, 앞서 50만년전부터 몇번이나 분화를 되풀이한 것으로 기록된다.

<야마나시현 팸투어 한국인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했다.>
<후지산을 배경으로 한 필자>
1707년 호우에이의 대분화가 일어난 이래 분화를 멈춘 후지산은 동서남북 어느 방향에서도 그 자태를 뽐내는 신비로운 명산으로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야마나시현=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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