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는 25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동 본사에서 중앙위원회를 개최하고, 전임 김종섭 부총재(삼익악기 대표이사 회장)의 후임으로 이영선(67.사진)씨를 선출했다.

신임 이영선 부총재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메릴랜드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과 교수,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 원장, 국제학대학원 원장과 한국경제학회 회장(2007.02 ~ 2008.02), 제7대 한림대학교 총장(2008.03 ~ 2012.03), 포스코 이사회 의장(2013.03 ~ 2014.03)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국제개발협력단체 ㈔코피온 총재, 1090 평화와 통일운동 이사장,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를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중앙위원회에서는 유중근 前 총재를 ‘명예고문’으로 위촉했다. 명예고문은 적십자 경험이 있고 사회적 덕망이 있는 인사를 중앙위원회 승인으로 위촉할 수 있으며, 이홍구, 서영훈, 한완상, 이세웅 前 총재가 명예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권병창 기자>

<프로필>
<학 력>
메릴랜드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메릴랜드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경제학 학사
대광고등학교

<주요 경력>
사단법인 코피온 총재
1090 평화와 통일운동 이사장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포스코 이사회 의장
포스코 사외이사
제7대 한림대학교 총장
한국경제학회 회장
연세대학교 국가관리연구원 원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주요 수상>
2011 글로벌 리더십 어워드
1986 한국경제학회 청람학술상 외 다수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