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중소기업 30곳 방문, 직접 청취한 애로사항 조치결과 발표
중소기업 우수사례 및 지속적 동반성장 위한 협력방안 공유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장주옥)는 25일 울산 혁신도시 내 본사에서 중소기업 중심의 동반성장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협력 중소기업 애로해소 워크숍’을 개최하고 CEO가 청취한 중소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워크숍은 CEO가 직접 발로 뛰는 ‘현장 소통경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CEO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협력 중소기업 30곳을 방문하여 현장에서 청취한 과도한 규제 및 제도로 인한 애로사항의 조치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동서발전은 CEO가 청취한 중소기업 애로사항 36건에 대해 구매확대,기술역량,판로개척,제도개선의 네 가지 분야로 나눠 청취 의견별로 개선대책을 수립했다.

<분야별 주요 개선대책> 
구매확대 : 타 발전사 판로확대 위한 구매상담회 참여 지원, 워크숍 추진
기술역량 : 발전소 공정흐름 이해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판로개척 : 중소기업 자체개발품에 대한 발전소 시범설치로 신뢰성 검증 후 구매확대
제도개선 : 경상정비 실적이 없어도 실적이 있는 타업체와 공동이행 가능하도록 기준완화

 
협력 중소기업 애로해소 워크숍에는 한국동서발전 장주옥 사장을 비롯해 중소기업 협의회 임원진, 중소기업 대표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중소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대책을 발표하고, CEO와 중소기업 참석자 간 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해외수출 우수사례 소개 △EWP 산업혁신운동 우수 사례 발표 △IoT(사물인터넷) 적용 스마트공장 컨설팅 경험 사례 발표 등 지속적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방안을 공유했다.

<해외수출 우수사례>
㈜영택에서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과 고신뢰성 스마트 포지셔너에 대한 구매조건부 개발사업을 진행. 개발품에 대한 성공적인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타 발전사로 사용을 확대,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해당 제품군 수출로 이어졌다.(2014년 1~10월말 12,312대 수출)

전기계장 관련, 솔루션 제공업체인 BMT에서 한국동서발전의 지원으로 북미 수출용 부스바시스템 MCPD의 자재 개발과 인증에 성공했다.
 
앞서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을 통해 2년간 400만불의 제품을 수출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주옥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이 우리나라가 글로벌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는 밑바탕이라 생각하며,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중소기업과의 상생 ․ 협력을 위한 다양한 제도 및 정책을 개발하여 중소기업 중심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다.
<허명숙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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