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72개국 2813명 외국인에 배부개시

경상북도는 연말을 맞아 ‘2015 독도달력’ 2,686부를 72개국 2,813명의 외국인과 단체에 배부했다.

달력은‘사이버독도’(www.dokdo.go.kr)를 통해 개최된‘2015 독도달력 해외 배달인 공모전’에 참여한 신청자들 중 소정의 심사를 통과한 430명의 내국인을 통해 전달된다.

1,036명의 해외 지인들과 미국해양대기관리청, 미국스크립스해양대학, 캐나다해양과학대학, 러시아과학원산하 태평양해양연구소, 미국애모리 대학, 인도네시아 국립대, 캄보디아 앙코르대 등 해외 유명 해양연구기관 및 대학교, 미국 버지니아주 및 앨라바마주 소재 로펌, 외국인 교수 등에 배부된다.

인터넷 공모전 신청자들이 추천한 외국 지인들은 의사, 교수, 기업대표, 외교관, 원어민 교사, 공무원,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으로 해외 오피니언 리더들을 비롯해 여러 분야에 종사하는 외국인들에게 대한민국의 독도가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해외배부 공모전은 2013년에 이어서 세 번째로 치러지는 것으로 외국인들과 내국인 신청자들의 독도달력 해외배부 호응에 힘입어 실시됐다.

이는 지난해 보다 더 많은 인터넷 신청자들과 해외 기관 및 단체들의 독도달력 해외배부 신청이 있었다.

이상욱 동해안발전추진단장은“외국인 친구에게 감동이 될 이번 2015 독도달력 해외배부 공모전에 보여준 국민들의 독도사랑에 감사드리며, 2015년 새해는 세계인과 함께 하는 대한민국의 독도가 될 것을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독도의 자연경관, 독도자생식물, 울릉도·독도 관광안내 등으로 구성된 독도달력을 통해 많은 외국인들이 독도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구=신행식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