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본신문여행, 시스카이투어, 아주여행사가 합동으로 포항관광 상품 개발을 위하여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포항을 방문했다.

   

서일본신문여행 이토후미히데 영업본부장, 김상훈 시스카이투어 일본법인대표, 박중일 아주관광부산소장 등 3명은 죽도시장, 일본인가옥거리, 호미곶, 북부해수욕장 등 주요관광지와 관광호텔을 현장 답사했다.


이틀간 포항을 둘러본 서일본신문여행 이토후미히데 영업본부장은 일본에서 작년까지는 포항을 잘 알지 못했는데 올해 들어 갑자기 후쿠오카를 중심으로 많은 언론들이 포항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포항소개 기사를 연일 내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포항의 주요관광지를 둘러보고 죽도시장은 삶의 활기가 넘치고 가격도 저렴하여 관광코스로 충분하며, 일본인 거리도 특색이 있고, 특히 북부해수욕장의 야간 먹거리 문화가 충분한 관광꺼리가 된다고 했다.


이들은 돌아가는 즉시 포항 관광상품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게 되며 서일본신문 등을 통하여 일본인 관광단을 모객하게 된다.


이처럼 포항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일본 현지여행사들이 줄이어 방문하는 것은 지난 1월 포항시 일본T/F팀이 발족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일본에 포항을 알린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항=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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