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로 인해 포항시는 축제․문화 등 경축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하기로 했다.


먼저 지난 23일, 24일 이틀간 포항시 남구 대보면에서 개최되는 ‘제2회 호미곶 돌문어축제‘에 24일 공연예정이었던 초청가수 공연과 시민노래자랑을 체험행사로 변경했으며,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포항지회(지부장 심근식) 주관으로 중앙상가에서 개최예정이었던 ’2009 청소년 락 패스티벌‘ 공연을 연기했다.


또한 25일, 26일 이틀간 방문예정이었던 자매도시 수원시 방문을 연기했으며 28일 개최예정인 ‘제14회 포항단오절 민속축제’도 연기했다.


그리고 도민체전 포항시 종합우승 경축현수막도 일제히 철거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시민과 함께했다. <포항=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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