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서(祥瑞)로운 두루미가 겨우내 머무를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 다음마을(속칭 버들골)에 기착, 군무를 이루며 노닐고 있다.

현지 버들골은 DMZ 인근 민통선 안에 위치해 군부대의 검문소를 통과해야 들어갈 수 있다.
 
천연기념물 제202호로 지정된 두루미는 쾌적한 자연환경과 깨끗한 물, 친환경 낙곡이 많은 곳을 찾아 군무를 이루며 이동하는 습성을 지녔다.
<철원 양지리=엄평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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