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도야마현 제공>
일본 '산악인의 聖地' 해발 3,015m 다테야마 최고봉은 세계 유수의 호설지대로 적설 높이만도 무려 7~10m에 이른다.

이곳에 적설량이 많은 해는 20여 m까지 달하고, 10층 건물 높이의 압도적 비경의 눈벽 사이를 500여m 남짓 걸을 수 있다.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의 경우 '일본의 지붕'으로 불리우는 일본 알프스의 다테야마를 관통하는 다이나믹한 산악관광루트로 도야마에서 나가노현까지 표고차 2,400m를 다양한 교통수단으로 횡단한다.

북 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보는 이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산악인도 관광객도 눈 앞에 펼쳐지는 태초의 신비를 지닌 고산지의 모습에 매료된다.

도야마현과 나가노현의 경계에 우뚝 솟은 북 알프스.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는 그 산을 관통하는 일본 최대의 산악 관광지로 손꼽힌다.

일본의 대도시에서 철도 등 교통편도 편리해 누구라도 쉽게 별천지로 떠나실 수 있다. 풍요롭고 험준한 대자연은 동식물에게 남겨진 최상의 낙원으로 손색이 없다.

알펜 루트는 전기로 달리는 탑승기구와 환경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시설 등 세계 제일의 친환경적인 산악 관광지를 기치로 특수한 산악환경을 후손에 보전하고자 부심하고 있다.

알펜루트에는 희귀한 고산식물이 자생하며, 탐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제공 및 취재 협조/도야마현 관광과, 문의처는 일본관광신문(02-737-1122)>
<일본 도야마현=권병창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