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前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전 국민이, 안타까움과 슬픔으로 비통해하고 있다.


제27회 전국연극제 사무처는 지난 26일부터 진행예정인 연극제의 개막식을 비롯한 외부 공연행사를 장례식이 끝나는 날까지 전면 취소하기로 잠정 결론 내렸다.


지난 26일부터 구미역에서 부대행사로 진행예정이던 타악퍼포먼스 등의 외부공연과 유명연예인들의 축하공연으로 오는 29일 진행될 예정이던 개막식을 취소하여 노무현 前대통령 추모의 행렬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29일 유명연예인들의 화려한 개막식을 대신해 구미시청 강당에서 한국연극협회 회원들의 간소한 다과로 개막식을 대신한다.

그러나 오는 28일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극단 골목길의 초청공연은 숙연한 분위기로 진행될 예정이며, 장례식이 끝나는 30일부터 진행되는 모든 행사들은 일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득이하게 개막식이 취소됨에 따라 29일 운행예정이던 셔틀버스도 운행이 취소되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27회 전국연극제 사무처 (054-444-0603)나, 홍보팀장 권우창(011-804-6969), 홈페이지www.27ktf.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구미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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