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설 연휴부터 AI경계 해제 시까지 우포늪생태관을 임시휴관 중이다.

군은 앞서 고성군 및 창원시 주남저수지 등 주변에서의 야생철새 고병원성 AI발병으로 우포늪 출입통제 및 따오기보호를 위해 우포늪생태관을 휴관키로 했다.

군은 AI확산을 막기 위해 우포늪 입구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차량방역으로 일 4회 이상 우포늪 일대에 방역 실시로 AI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우포늪관리사업소 직원들은 지난 5일부터 따오기 보호를 위해 AI종료까지 복원센터에서 합숙을 하며 외부인과 접촉을 줄여 AI를 전면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AI총력 방력 및 방문객 출입 차단으로 청정지역인 우포늪을 보호하고, 천연기념물 198호인 따오기를 반드시 수호하겠다"고 밝혔다.
<창녕=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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