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에서 또다른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파출소장을 포함한 5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27일 오전 9시33분께 화성시 남양동의 단독주택 2층에서 한 여성이 “1층에서 친척이 총을 쐈다”며 112에 신고, 경찰이 긴급 출동했다.

이 사고로 신고자의 시부모와 현장에 출동했던 관할 파출소 소장, 피의자 등 4명이 숨졌으며, 2층에서 추락한 신고자는 부상을 입었다.

숨진 희생자의 동생으로 알려진 피의자는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가정불화로 동생이 형과 형수에게 엽총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사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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