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보건소(소장 이장환)는 주민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터 제공을 위해 ‘청정삶터, 클린구강’의 마을별 순회 구강건강관리 교실운영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한 노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을 바탕으로 구강건강이 필수이어야 하나 지난해 부여군 건강통계 조사결과에서 ‘주관적 구강건강’이 나쁘다고 답한 부여군 주민은 38.5%로 충남도 35.0% 에 비해 높았다. 

이에 보건소는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높이고자 지난 1월부터 마을회관을 순회 방문하여 노년기 구강건강관리 주제로 27개 마을, 주민 731명에게 올바른 구강건강관리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청정삶터, 클린구강’ 교실을 통하여 구강관리 인지도 조사, 구강보건교육과 올바른 칫솔질 지도, 의치관리법, 구강위생보조용품 사용법지도, 타액분비촉진을 위한 입체조 등을 제공하고 구강질환예방관리인 불소이온도포, 불소양치용액을 배부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칫솔질 방법이 올바르지 않으면 치아에 나쁘다는 것을 몰랐는데 체험교육을 통하여 잘 배우고 여러 가지 구강질환 예방법을 직접 배울 수 있어 재미있고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말까지 농한기 마을교육, 행복경로당, 우리마을 주치의제 등의 생활터 건강 실천사업과 연계한 ‘청정삶터, 클린구강’ 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로 백세 청춘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실천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종대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