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 배려하고 섬기는 아름다운 말과 행동 소중히
새사랑개혁운동세계본부·서울동성교회의 흰구름 조광동목사

일탈된 사회변화와 도덕성 재무장(MRA)이 요구되는 아노미를 탓하며 진정한 하나님의 가르침을 전파하는 사랑의 천사가 세밑 온정을 달궈 장안의 화제다.
일평생 오로지 하나님의 교시를 알리며 사랑의 전도사를 자칭하는 70대에도 불구, 노익장을 과시, 이목을 끌고 있다.
이웃사랑을 소리없이 호소하며 가족사랑을 실천해 온 새사랑개혁운동본부 및 서울동성교회의 조광동목사를 만나 그의 사랑교육과 가치실현을 조명해 본다.<편집자 주

“사랑하여 서로 돕자, 하나되어 힘을 모으자, 우리들은 할 수 있다.”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 성령 하나님, 성경 사랑의 하나님를 섬겨 ‘서로 사랑하라’는 좌우명으로 새사랑개혁운동을 펼치고 있는 새사랑개혁운동본부-서울동성교회의 흰구름 조광동목사의 밀알이 깃든 설교이다.

서울시 양천구 신월2동 501-10 로즈가든에 위치한 ‘새사랑개혁운동세계본부’의 조광동목사는 제1표어부터 제4표어까지 오로지 새사랑 ‘삼고애’의 신앙목적을 기도로 나눠 새사랑개혁 표어를 정립했다. 

제1표어 ‘새사랑’에 이어 제2표어는 ‘三高愛’로 ‘고마운 것 뿐이고, 미안한 것 뿐이고, 사랑할 것뿐이고를 삶의 지평으로 훈육한다. 

다름아닌 수신제가는 아내는 남편을 사랑하고 가족에 고마워해야 한다는 가르침이다.흰구름 조광동목사는 태어날 때부터 몸이 불편한 데다 4형제중 막내로 태어났다. 

조 목사는 1.4후퇴때 이북이 싫어 남하한뒤 화목한 가정을 이루며 여생을 향유한다. 

온갖 시련과 어려움은 물론 희노애락이 그를 드나들었지만, 기독교의 사랑 운동에 소중함과 절실함을 끊임없이 설교한다. 

실제로 부부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이 싸우는 이유는 서로간의 사랑이 없기 때문이란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의없이 내던지는 투박한 언어로 인해 다툼으로 번졌다면 이는 서로를 사랑할 줄 모른채 배려 자세와 성숙한 말을 잊었다는 것이다. 

조광동 목사는 요즘들어 일탈된 사회에 젖은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져야 한다”고 일갈한다. 

그의 실천으로 일단 “종교를 갖고 믿어라,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라”고 역설한다. 그러면 머잖아 직장이건 사업이건 모든 것이 순탄하게 풀릴 수 있다는 예견이다. 

이와 반대로 어려운 사람들은 이웃을 섬기고 배려하는데 인색한 사랑이 없기 때문이란 전언이다. 

이어 제3표어의 경우 정성껏 예수를 믿어 구원받고, 사랑의 사람으로 변화받아, 열심히 전도하는 제자가 되어, 새사랑개혁운동에 앞장서기를 ‘신앙의 목적’으로 삼았다. 

또한 제4표어의 기도문에는 “자신을 사랑의 인물로, 가정을 사랑의 집으로, 교회를 사랑의 천국으로, 서울을 사랑의 도시로, 한국을 사랑의 나라로, 지구를 사랑의 세계로”란 신조어와 표어를 두고 있다. 

조광동 목사는 현재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으며, 친손자와 외손자 모두 10명을 둔 다복한 가정을 꾸렸다. 

다만, 그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 LOVE 연구에만 30년 가까이 연구해온 저명 목사로 기독교인들은 애기를 즉, “Baby를 많이 낳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믿음을 토대로 올바른 자녀교육을 통해 사회개혁에 이바지하고, 민족을 복음화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기독교인들은 4명 이상의 자녀를 낳아야 한다는 이색 주장이다. 조광동 목사의 자녀 또한 큰딸의 가족이 4명, 둘째 아들 역시 4명, 차남도 더 낳을 전망이란다. 

미혼인 막내 딸도 가정적인 큰 도움을 얻고 있다는 귀띔이다. 

76세로 노익장을 과시하는 조 목사의 건강비결은 예수님의 말씀을 잘 믿으면 된다는 평범한 진리이다. 

어릴 때부터 20년 남짓 아파온데다 어머니가 자신을 태어날부터 병약했다는 후문이다. 

평신도에 믿음을 만들려면 잘 믿어야 한다는 조 목사는 성품이 난폭하면 욕설과 싸움이 잦아지고 폭력이 발생한다고 우려한다. 

자신을 사랑의 사람으로, 가정을 사랑의 집으로, 교회를 사랑의 천국으로 만들라는 소리없는 설교를 더한다. 

서울을 사랑의 도시로 가꾸고 지구를 사랑의 세계로 하는 새사랑개혁운동이 요원하다는 주장이다.

조광동목사는 그동안 서울강서노회 중경노회장과 양천구 교구협의회 회장,양천구 기독교연합회 회장,양천구 평통 자문위원, 양천구 제2건국추진상임위원,예장(백석)중경총회장을 역임했다. 게다가 백석대학교 명예신학박사도 취득했다.

목사로서 한울문학에서 천료돼 시인으로 등단해 문단계의 화제를 낳았다.

그는 줄곧 성경적 사랑연구 30년, 부흥사학교 수료, 부흥사연구 30년 사랑부흥회에서 활동했으며, 새사랑개혁운동세계본부 대표와 서울 동성교회의 담임목사로 구슬땀을 흘린다.

저서로는 ‘사랑의 힘 사랑성가집’‘사랑의 DVD제작’ 등 상당수에 이른다.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
기독교를 ‘사랑교’로 만들고 한국을 ‘사랑의 나라로 만들어야 한다’는 조광동 목사의 주장이다. 

조 목사는 허물과 연약함과 과거를 덮어주는 주님과 같이 서로 상대의 치부를 알면서도 모르는 채 눈감아 주는 사랑이 넘치는 성도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조광동 목사는 특히 불교를 ‘자비의 종교’라면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로 불린다며 즉, 하나님이 사랑이시기 때문에 ‘사랑교’로 일컫는다는 말씀이다. 

요한일서 4:8-10-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즉, 이는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하나님이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우리 죄를 위해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고 조 목사는 말씀한다. 

조 목사는 이어 예수님도 사랑이시라 강조한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전혀 관계 없으신 분이 아니고 하나님의 본체라는 내용이다.그러므로 예수께서도 사랑이시며 우리 죄를 위해 대신 십자가를 지신 것이라는 설교이다.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나타나신 것이 예수님이며, 예수님은 곧 ‘사랑의 화신’이라고 강조한다.조 목사는 또 성령님도 사랑이시라고 말씀한다. 

성부 성자 성령님은 삼위일체라 하기에 성부 하나님이 사랑이시며 성자 예수님이 사랑이시니 성령님도 사랑이시다 설교한다.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 많지만 그 중에 사랑에 은사를 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좋고 귀하다는 설명이다. 

성령을 통해 내속에 들어오셔 역사하심을 감사드릴 뿐이며, 이에 기독교는 ‘사랑교’라고 말한다. 

조광동목사는 사랑의 은사를 받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기독교가 사랑교이니 기독교인은 사랑의 은사를 받아 사랑의 사람이 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사랑이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내가 사랑의 은사를 받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조 목사는 기독교가 사랑교인데 기독교인들이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며 내게 아무 유익이 없다고 설교다. 

이에따라 조광동 목사는 ‘사랑의 은사를 받으려면’ 사랑의 말씀을 많이 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랑의 말씀을 많이 듣고 계속 들으면 사랑의 은사를 받아 아주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기독교는 사랑교인지라 이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사랑의 사람이 되지 않으면 예수를 믿고 직분을 받고도 변화되지 않아 세상 사람과 별로 다를 것이 없다는 성서다. 

조 목사는 기독교인은 누구나 반드시 은사를 받아야 하며, 사랑의 은사를 받고 목회를 하니 전혀 문제가 없다는 가르침이다. 

뿐만아니라, 더 큰 은사사랑을 사모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조광동목사는 또, 간절히 구하면 사랑의 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믿고서 구하면은 열리리로다. 

결코 얻을 그 때까지 두드려보라 

믿음으로 기도하면 쇠사슬 끊고 

옥문열려 사도들이 해방되었다

 -후렴- 

기도하자 제단에 향을 올리자, 

얻기까지 우리들은 간구뿐이다.-흰구름 조광동목사(자작시) 

<Profile>
서울강서노회 중경노회장
양천구 교구협의회 회장
양천구 기독교연합회 회장
양천구 평통 자문위원
양천구 제2건국추진상임위원
예장(백석)중경총회장
백석대학교 명예신학박사
시인 한울문학 시인등단
성경적 사랑연구 30년
부흥사학교 수료
부흥사연구 30년 사랑부흥회
새사랑개혁운동세계본부 대표
서울 동성교회 담임 

<저서>
사랑의 힘 사랑성가집
사랑의 DVD제작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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