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생활 대부분 비행청소년 보호교육과 선도업무 헌신
재범방지 위한 프로그램 개발, 전문인력 양성, 시설기반 조성


법무부는 30일자로 송화숙(여,56) 인천보호관찰소장(4급)을 보호직 최초 여성 부이사관으로 승진시켜 치료감호소 행정지원과장(3급)으로 발령했다.

법무부는 이날 보호기관 창설 73년 만에 최초 여성 부이사관을 배출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보호기관은 보호관찰 대상자 관리 및 보호소년 교육 등 업무를 통해 재범 방지 및 건전한 사회복귀 지원을 전담하며, 보호관찰소․소년원․소년분류심사원 및 치료감호소 등 92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법무부 내 여성공무원의 비중과 역할이 커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적과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상황을 적극 고려했다.

이번 인사를 계기로 향후 보호기관 내 여성공무원의 역할과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엄평웅 기자>

 

저작권자 © 대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