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넘어 희망을...‘정신장애인은 우리의 이웃’

목포시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제15회 정신건강의 날'(4.4)을 맞아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넘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센터는 4·5일 2015년 꽃피는 유달산 축제 행사장 주무대에서 정신건강홍보관을 설치하고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정신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해소와 부정적 인식 개선, 정신질환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상담·검사·체험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우울증과 자살률이 급속히 증가하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생명존중문화 분위기 조성 및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잘못된 인식 개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캠페인이 정신건강의 날의 의미를 생각하며 사회의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고 정신장애인도 우리의 이웃이라는 마음을 갖는 계기와 본인의 정신건강을 돌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목포=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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