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서울시 잠실지구 청소년광장에서 열린 대한일보 주최 '2015 남북어린이돕기마라톤대회'(대회장 유종근김대중전대통령 경제고문)에는 이수성전총리,정의화국회의장,김원기전의장,유승희새정연최고위원,이치수대한인터넷신문협회장,김성재전문화관광부 장관 등이 자리를 빛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남북어린이돕기 마라톤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뜻 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올해가 분단 70주년인데 그동안 남북간에 많은 변화와 격차가 있었다”며 “특히 북한의 어린이들 문제가 심각하다”고 상기했다.
정 의장은 이에“오늘 여러분들께서 이러한 북한 어린이들과 남북통일의 염원을 마음에 담고 열심히 뛰어 달라”고 당부한 뒤 “아이들을 돕기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9시40분에 시작된 마라톤 대회에는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마라톤 동호회 등 3,000여 건각들이 출전,자웅을 가렸다.
영예의 풀코스 남자부 우승은 태국 출신의 Saendong<사진>선수가 02:45:56.97로 Sub-3를 기록한데 이어 여자부는 전직 여자축구선수였던 오현희<사진>씨가 03:26:25.95로 기염을 토했다.남자부 하프 우승자는 유진홍 선수가 01:18:57.64로 골인했으며, 여자부는 오상미선수가 01:33:02.27로 들어와 격려의 갈채를 받았다.
식전행사로는 토요달리기와 성북달려 등 동호회에 감사패를 전달한데다 경품추첨<사진>과 한국늘사랑회(회장 김상기교수)와 2명의 학생에 장학금을 수여<사진>했다.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