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영 전 권익위 부위원장 초청 ‘청렴은 경쟁력입니다’강의

목포시가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2015년도 상반기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6일 교육은 목포시 공무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재영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청렴은 경쟁력입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박 전 부위원장은 청렴성이란 무엇이며, 공직자의 청렴도가 국가경쟁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등을 사례로 설명했다.

또 공직자가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청렴성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공직자 스스로 솔선수범해 부패를 근절하고 청렴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목포시는 그동안 청렴도 향상을 위해 클린신고센터 운영, 부패 행위자 연대 책임제, 전화 친절도 평가, 인허가 업무 불만 민원전화 모니터링제 등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2013년도에 이어 2014년도 청렴도 평과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작은 노력들이 모여 전체가 되는 것처럼 공직자 개개인이 청렴을 위해 노력하고 실천해서 청렴 1등 도시를 만들겠다”면서 “앞으로도 청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이 행복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목포=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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