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옛고도,성흥산 대조사(주지 임하스님)는 최근 부여군 임천면사무소를 방문해 석가탄신일 ‘천년의 향기, 희망과 나눔이 있는 대조사 산사음악회’ 타이틀로 개최된 산사음악회 및 자선바자 판매 수익금 212만9천320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부여군에 기탁했다.

25일 개최한 산사음악회에는 1,000여명의 신도와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김수희, 최백호 등의 가수가 출연해 천년고찰 성흥산 대조사에 신명나는 음악회가 펼쳐졌다.
 
전국 각지의 후원자들이 기증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그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한 것이다.

임천면은 'Good! 가림나눔 해피바이러스협의체'를 구성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조사의 기탁 취지에 따라 임천면 관내 기초수급자 및 어려운 이웃에게 일정액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윤종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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