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6월 호국-보훈의 달 및 국회 의정활동 기자간담회

<황진하국방위원장이 기자간담회에 앞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황진하 의원,"운정3지구 사업성료 가장 보람돼"

"독일 분단당시 동-서독간 열차를 임진각 등지로 반입해 DMZ 관광열차로 활용할 마스터 플랜이 추진중입니다."
또한 "운정3지구 사업추진 완료 등 지역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파주의 균형발전과 통일준비에 혼신을 기울여 왔다고 자부합니다."

국회 국방위원회의 황진하위원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과 제18,19대 국회 의정활동 7년을 맞아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술회했다.

현재 기준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제시한 공약이행 분야 평가방식 7개 항목에서 총 43건의 선거 공약중 74.42%의 완료를 기록, 만족도 수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3일 오전 파주시 중앙로 소재 황진하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본지를 비롯 각사 기자를 포함해 파주시의회 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황 국방위원장은 7년간의 의정활동 중 지역발전의 기틀을 다졌으며, 파주시의 균형발전은 물론 국책사업 가운데 통일준비에 혼신을 거듭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특히 제18대 국회 의정활동 기간 문산-상암DMC 개통 건설비 1,500억원 등 국비 2,190억원을 포함해 4년동안 총 5,777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제19대 의정 기간에는 서울-문산고속도로 건설보상비 1,000억원을 포함한 접경지역사랑국회의원협회장으로서 대규모 예산확보는 물론 통일경제특구법 등 지역발전을 견인할 법안발의에도 괄목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특히 황진하<사진> 위원장은 제19대 국회의원 재임중 대표적인 의정활동 성과에서 '운정3지구 사업'을 성공리에 추진, 완료한 것에 만족감을 시사했다.

황 위원장은 이어 폴리텍대학 파주캠퍼스 유치에 앞서 이기권고용노동부 장관과 남경필경기도지사,대학 관계자 협조를 통해 당시 문제가 되던 평가지표 부분을 수정,관철시키는 수훈을 남겼다.

황 위원장은 조리-법원간 56번 도로건설 착공을 뒤로 오는 2017년 전구간이 개통되며, GTX파주 출발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동서녹색평화 우회도로 확포장 개통은 물론 40년 이상 노후된 농업용수 공급시설을 획기적으로 현대화 중이며, 오는 2018년 완공목표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게다가 파주시 전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전면 해제하는 한편, 임진강 수난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 수립이 눈에 띄었다.

한수이북 파주 '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켜 농림부 우수생산 쌀포상을 비롯한 '임진강 쌀'이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는데 이바지 했다.

<황진하위원장과 필자>
뿐만아니라, 황진하위원장은 2011년 탄현 유승앙브와즈아파트 난제를 해결했으며, 2010년 3월, 반환공여지 개발 활성화를 위한 지원 특별법을 개정, 법안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그밖에 기념비적인 지역발전 성과로는 금촌동 9, 파주읍 5, 월롱면 7,문산읍 15, 적성면 5,파평면 8, 법원읍 4,군내-진동-진서-장단지역 3대 사업 등 모두 56개 사업을 성공리 완료,또는 차질없이 추진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는 경의중앙선 로봇 래핑 DMZ트레인, 향토기업의 군납추진 실태, 운정지구 사업추진 현황, 군사시설보후구역내 한강철책선, 독일의 동-서독 분단 당시 관광열차 도입 등 각종 현안을 모색하고 진단했다.
<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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