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의 정성으로 빚어낸 우리술 한 자리에 45개 업체, 70여점

경북도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대구 EXCO에서 열리는‘2015 DAFOOD’행사에 경북 전통주 특별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전통주 특별 홍보관은 신라 천년왕국의 전통과 경북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특산물을 소재로 특유한 맛 뿐 만 아니라 숨결이 살아 있는 경북도만의 고유한 전통주(막걸리, 증류주, 과실주 등)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다.

 
역대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3회나 입상한 명인 안동소주의 ‘명인안동소주’를 비롯한 8개 업체의 9개 제품과 함께 우리 선조들이 즐겼던 맛을 고스란히 재현해 내고 있는 주류분야 전통식품명인 3인의 제품(명인 안동소주, 민속주 안동소주, 김천 과하주)도 함께 만날 수 있다.

또한, 경북의 특산물을 활용해 전통주 장인의 정성과 숨결로 빚어내고 있는 도내 45개 업체, 70여점의 제품도 같이 전시되어 도내 전통주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최웅도농축산유통국장은“경북의 다양한 전통주가 전국적으로 널리 홍보돼 농가소득 향상과 전통주 제조업체의 매출이 증가돼 어려운 농촌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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