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현안사업에 소통과 협력강화 모색
목포시-목포해양수산청,실무협의회 개최

목포시가 24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목포해양수산행정협의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박홍률 목포시장과 김형대 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이 목포항 발전과 해양수산 분야 각종 현안업무에 대한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유관기관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해 구성된 것으로 지난 1월 체결한 ‘목포해양수산행정협의회’ 구성 협약에 따른 것이다.

논의한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국가항만 기본계획 반영 △삽진항 국가어항 개발 △목포항 방치선박 및 해양쓰레기 처리 △북항 노을공원 주차장 조성 △국제여객선터미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목포남항 관공선 부두 선박이전 추진 △북항 배후부지 하수도 시설물 인계인수 등이다.

정효진 해양수산과장은 “목포지방해양수산청과 실질적인 소통을 통해 현안 업무를 순조롭게 추진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협의회 운영에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며 “논의한 안건은 신속한 협조와 필요한 행정지원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목포해양수산행정협의회는 본회의와 실무협의회로 나눠 운영한다. 회의는 두 기관장을 포함해 간부급 공무원으로 구성하고, 기관별 윤번제로 회의를 주관한다.

실무협의회는 본회의 전 개최해 현안업무 공유와 문제점 파악, 해결방안 모색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목포=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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