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우수인재 양성위해 1,000만원 전달

보해양조(주) 퇴직사우회 임종범<사진 오른쪽> 회장이 지난달 30일 목포장학재단(이사장 박홍률 목포시장)에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목포를 전남 제1의 명품교육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한 임 회장은 (사)목포사진작가협회 목포지부장을 역임하면서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 100여명에게 1천만원 상당의 장수사진 무료 촬영을 해주고 있다.

이뿐 아니라 지난 2002년부터 보해양조 퇴직사우회 송년회에서 걷어들인 쌀 1천2백여포를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사랑 나눔을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

임 회장은 “앞으로도 매년 목포장학재단을 통해 우리 지역의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과 소임을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박홍률 시장은 “목포발전의 핵심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 목포장학재단의 발전과 기금조성에 관심을 갖고 협조해준 임종범 회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목포=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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